이원석, 2군 첫 출장 3타수 1안타 "주루는 아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11 17: 07

삼성 내야수 이원석이 2군 퓨처스리그에 출장하며 1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햄스트링 근육 통증으로 재활 중이던 이원석은 11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좌익수 뜬공, 3회 우전 안타, 5회 좌익수 뜬공을 치고 난 뒤 경기를 마쳤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원석에 대해 "타격과 수비 큰 무리 없는 것으로 나왔으나 주루는 아직 100% 완벽하지 않다고 한다. 내일(12일) 다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루까지 가능한 상태가 돼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이원석은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전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진 결과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FA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원석은 42경기 타율 2할2푼5리 31안타 3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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