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日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韓서 촬영…사카구치 켄타로 전격 내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1 16: 40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한국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된다.
11일 OSEN 취재 결과 일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을 위해 주연을 맡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전격 내한했다. 
관계자는 11일 OSEN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중쇄를 찍자',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일본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잘생김의 대명사' 서강준을 떠올리게 하는 얼굴로 '일본의 서강준'으로 화제를 모은 완벽한 비주얼의 소유자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내한을 기다리는 스타로 손꼽혀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한국 촬영분을 위해 내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양국이 기대하는 일본판 '미안한다 사랑한다'가 어떤 모습으로 리메이크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을 찾아 과연 어떤 내용을 촬영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정경호가 연기한 최윤 캐릭터에 캐스팅됐다. 한국 최고의 톱가수였던 캐릭터는 리메이크 과정에서 일본 최고의 아이돌 피아니스트로 캐릭터가 다소 변경됐다. 
한편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일본에서 리메이크 돼 오는 7월 7일 T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특히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연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며 일본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제공, 너와 100번째 사랑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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