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홍건희, 14일만에 1군 복귀…고장혁 말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6.11 14: 18

KIA 우완투수 홍건희가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11일 광주 넥센전에 앞서 2군에서 재조정중인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고장혁이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홍건희의 승격으로 1군 투수 엔트리는 12명으로 회복했다. 흔들리는 마운드 보강을 위한 방안이다. 
홍건희는 1군에서 부진에 빠져 지난 5월 28일 한승혁과 함께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0일 한승혁이 임창용과 맞교대해 1군에 복귀했고 홍건희도 이날 콜업을 받았다. 최근 2군 4경기에 중간투수로 출전해 1승2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고장혁은 유격수 김선빈의 백업과 대주자로 뛰면서 최근 10경기에서 14타수 5안타 2타점 타율 3할5푼7리를 기록했다. 존재감을 보였지만 마운드 보강을 위해 자리를 내주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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