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슈퍼주니어 팬간담회, 보이콧 논란 어떻게 뚫을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1 15: 04

 그룹 슈퍼주니어가 팬을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팬덤에서 불거진 멤버 보이콧 관련 논란이 다뤄질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13주년으로 하반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은혁과 동해, 시원이 합류하고 려욱과 규현이 군복무로 아쉽게도 합류하지 못한다는 것이 현재까지 이번 앨범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
지난 2015년 11월에는 슈퍼주니어만을 위한 단독 레이블인 ‘SJ 레이블’이 설립됐다. 슈퍼주니어 활동에 집중하는 레이블을 통해 선보이는 첫 완전체 앨범인 터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 중 하나다.

내부에서도 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슈퍼주니어 갤러리를 비롯, 멤버별 팬페이지를 통해 개제된 간담회 개최 소식에 따르면, 다뤄질 내용은 슈퍼주니어의 향후 방향성과 관련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간담회 개최 여부도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터라 어떤 내용이 다뤄질지는 자세하게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팬들이 함께 하는 만큼 최근 팬덤 내에서 불고 있는 강인, 성민과 관련한 보이콧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인은 음주사고 혐의, 폭행사건 연루 등 수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성민은 결혼과 관련해 팬들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불만을 산 바 있다.
하반기 슈퍼주니어의 컴백 소식이 공식화되자 팬덤에서는 자체적으로 두 멤버에 대한 보이콧을 진행하겠다는 목소리를 낸 것.
일단 팬덤에서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해도 선택된 몇 명의 팬들이 대표해 참석하는 형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발언이 왜곡돼 퍼져나갈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과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이컷 논란을 뚫고 팬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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