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어떻게 참았어"..'무도'로 쏜 이효리의 컴백 신호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1 11: 17

이효리가 돌아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음주 이효리와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30초 남짓한 짧은 영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치는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았다. 
이효리의 '무한도전' 출연은 지난 2014년 '토토가' 이후 꼬박 3년만으로 일찍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바. '무한도전' 출연이 JTBC '효리네 민박' 방영과 가수로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효리의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이 된 셈이다. 

이에 유재석 지난 3일 '무한뉴스'를 통해 "이효리의 '서울 데려가'가 이제야 이루어진다"라며 "거기에 엄청난 춤꾼도 나온다. '댄싱9'에 나왔던 현대무용가 김설진 선생님이다"라고 예고했던 것처럼 이번 이효리 출연분은 '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댄스 열전이 될 예정.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효리와 멤버들의 제주도에서의 재회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이효리는 3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미모와 예능감으로 특급 활약을 예고했으며, 최근 '미래 예능 연구소' 특집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정남과 춤 선생님 김설진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이효리의 모습을 확인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효리야 서울 가자", "어떻게 참았어 여기서"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금치 못했음은 물론이다.
이효리는 공백기를 갖기 전 '해피투게더', '상상 더하기', '패밀리가 떴다', '매직아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의 진행 실력과 뛰어난 예능 센스를 인정 받았다. 또한 '토토가' 특집에서는 잠깐의 등장에도 "서울 가고 싶어"라는 한 마디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드디어 3년만에 서울 상경(?)의 꿈의 실현을 앞둔 이효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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