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김강우, 2017-2037년 퍼즐 연결할 마스터피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11 11: 14

'써클' 김강우가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2017년과 2037년의 정서를 연결 짓고 있다.
김강우는 최근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의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베테랑 형사 김준혁 역을 열연 중이다.
극중 김준혁은 2037년이 배경인 스마트지구에서 사람들의 기억을 차단하는 휴먼비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갖은 위험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그 중심에 뛰어들고 있는 인물.

특히 그는 스마트지구 시장을 만나 "진짜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자극, 휴먼비 회장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모험을 거는가 하면, 김우진(여진구 분)의 행방을 알아낼 단서가 되는 박동건(한상진 분)을 만나는 스펙터클한 행보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지금까지 김우진이 휴먼비에게 당했다고만 생각했던 김준혁은 박동건으로부터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곤 "말도 안 된다"며 부인, 예고 없이 순간적으로 분노를 폭발시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숨 쉴 틈 없는 전개를 펼쳤다.
이처럼 김강우는 촘촘한 연기로 극의 호흡을 빠르게 이끌어가며 더 블트랙인 두 가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 짓는 마스터피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써클' 7회는 오는 12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써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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