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이해' 이준, 정소민 향한 금지된♥..안타까워서 어쩌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11 11: 15

 '아이해' 이준의 힘든 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소민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지만 두 사람은 현재 이복 남매의 신분이기 때문. 이준의 사랑은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이하 아이해) 29회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이 표정이야. 이게 멜로 눈빛이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런 눈빛이다"라는 감독의 말에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당시 그는 변미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그는 연기 연습 시간에도 "모니터 보고 잘 했다면서? 감독님이 진짜 사랑에 빠진 눈빛이었다고 하던데"라는 상대방의 물음에 "멍 때리고 있었다"고 답을 회피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안중희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심란해 하면서도 일에 지쳐 잠이 든 변미영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 설렘을 자아냈다. 이미 자신도 모르게 변미영에게 푹 빠진 것.
그러나 변미영은 안중희의 이러한 마음을 모른 채 시종일관 그를 매니저로서 위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준은 정소민을 향한 복잡한 속내를 리얼하게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때론 자신의 마음을 착잡해하면서도 때론 정소민이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눈빛으로 눈길을 끈 것. 
무엇보다 안중희는 사실 진짜 변한수의 아들로, 현재의 변한수(김영철 분)의 아들이 아니기에 변미영과도 이복 남매가 아닌 상황.
이에 안중희가 언제 모든 진실을 알고 변미영에게 다가갈 것인지, 그리고 변미영 또한 언제 안중희의 마음을 알아챌 것인지, 다음 이야기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이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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