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달달해"..'아이해' 이준, 눈빛 하나면 충분한 '멜로 장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1 10: 49

눈빛 하나면 충분하다. 이준이 정소민을 향한 사랑을 눈빛 속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저 바라만 보도 좋은 이 사랑에 '아버지가 이상해'를 보는 재미가 커져 가고 있다. 
이준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배우 안중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발연기의 대표 주자였던 안중희는 자신의 아버지라 믿고 있는 한수(김영철 분)의 집으로 들어가 살면서부터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희는 매니저 미영(정소민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지하고 혼란스러워했다. 진짜 이복동생은 아니지만, 중희는 현재 미영을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용납되지 않는 사랑이기 때문. 이에 지난 29회 방송에서 중희는 일부러 미영과 거리를 두며 냉정하게 대하려 애를 썼다.

하지만 기침과 사랑은 절대 감출 수 없다는 말처럼, 중희 역시 자신도 모르게 달달해지는 눈빛과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잠든 미영 앞에 나란히 엎드려 얼굴부터 손까지 애정 어린 시선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준은 눈빛,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진심어린 감정을 담아내며 중희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제는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것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연기자로 완벽히 자리를 굳힌 이준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누가 봐도 사랑이 한 가득인 그의 눈빛만으로도 두 사람이 만들어갈 로맨스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지배적. 물론 아직까지는 고백을 할 수도 없고, 미영이 중희의 사랑을 받아들이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하루라도 빨리 이준과 정소민의 설렘 유발 로맨스를 볼 수 있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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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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