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측 "첫 OST는 조승우 테마, 극 완성도 높인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11 09: 48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이 지난 10일 밤 9시 베일을 벗었다. 그리고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비밀의 숲’ OST는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연애의 발견’의 OST 제작진이 합세, 드라마의 밀도 있는 스토리를 배가시켜줄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로 공개된 OST PART 01은 황시목 역의 조승우 테마다. '자러간다', 'Psychic' 등의 노래로 매력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은 여성 인디 뮤지션 리차드파커스가 참여한 '끝도 없이'가 바로 그것. 

 
인디씬에서는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실력파 뮤지션 리차드파커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OST 이후 2번째로 OST에 참여했다. 
‘비밀의 숲’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읽고 떠오른 멜로디가 있다며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OST의 전체 스토리와 콘셉트를 잡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원희가 가사 작업을 함께하며 드라마의 섬세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반복되는 멜로디와 묘한 느와르의 분위기로 완성됐으며 ‘계속 걸어 그 속으로 끝도 없이’라는 가사의 반복으로 끝까지 진실을 쫓아가겠다는 시목의 마음을 표현했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리차드파커스의 독특한 보이스는 가사가 가진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담아냈다.
 
OST 제작진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어울리는 음악성과 콘셉트를 모두 갖춘 차별화된 OST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매주 공개될 OST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숲’은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따뜻한 심성을 가진 무대포 열혈 형사 한여진(배두나)와 함께 검사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비밀추추적극이다.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비밀의 숲'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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