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춤+밀착"...'하백' 신세경♥남주혁, 환상적 빗속 데이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11 08: 25

'하백의 신부 2017'의 산책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측은 11일 극중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과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빗속 데이트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한바탕 소나기가 퍼붓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난감해하는 소아. 이때 하백이 걱정하지 말라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로 신력을 발휘해 물방울을 만들어내고, 이를 우산 삼아 비를 피하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보았느냐, 물의 신님 신력이다"라며 소아를 그윽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하백과 그런 그를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신력이 좋긴 좋다"고 말하는 소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가슴 떨리는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이번 티저 영상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농도원 목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소나기 장면을 위해 스프링 쿨러가 동원됐고 신세경과 남주혁은 3시간가량 옷이 흠뻑 젖도록 열연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도 웃음이 떠나지 않을 만큼 현장 분위기와 두 사람의 케미는 최고였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을 포함해 모든 스태프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임해준 덕분에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하백의 신부 2017'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오는 7월 3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하백의 신부'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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