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연정훈·강신일, 긴급체포→법 집행 받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0 23: 34

 ‘맨투맨’ 연정훈과 강신일이 긴급 체포돼 법망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는 모승재(연정훈 분)와 국정원장(강신일 분)이 함께 법의 처벌을 받게 된 모습이 담겨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이날 여운광(박성웅 분)과 김설우(박해진 분)는 마지막 합동작전을 짰다. 생방송에서 승재의 살인청부를 폭로한 것. 위기에 처한 승재는 “이 모든 건 국정원장이 시켰다.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며 “과거의 악행을 담아놓은 파일이 있다. 모든 사건은 국정원장이 지도한 거다”라고 거래해왔던 국정원장을 배신했다.

그의 말을 몰래 듣고 있던 국정원장은 승재에게 폭탄을 설치한 김설우에게 “그 놈 몸에 폭탄이 있다고 했지? 지금 날려버려라. 지금 버튼을 눌러라”며 “모든 것은 국가를 위한 일이었다. 저 파일이 공개되면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설우는 그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승재는 국정원장을 배신하며 그가 준 파일을 넘길 테니 자신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승재와 국정원장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검사 앞에서 친분을 들먹이며 형량을 줄이려고 애썼지만 법의 공정한 집행을 받게 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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