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구라, 유시민에 "항소이유서도 자소서 아니냐"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10 23: 24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김구라가 유시민을 등에 업고 전반전 1위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젝스키스, 이은결, 김구라X유시민, 강혜진이 100회 특집 후반전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반전 1위를 한 김구라와 조영구, 유시민은 감격했다. 유시민은 "정신없었다"고 말했고, 조영구는 "제가 출연하고 첫 1위"라며 좋아했고, 김구라는 "정치도, 방송도 사람 잘 써야 1등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 주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이었다. 김구라는 유시민에게 "자기소개서 써봤냐"고 물었다. 그러다가 그는 "징역 살이 중에 쓰지 않았냐"고 물었고, 유시민은 "그건 항소이유서"라고 어처구니없어 했다.
유시민은 김구라에게 "내가 이미 피고인인데 왜 나를 소개하냐"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럴 수도 있지. 내 억울함을 소개하는 글 아니냐"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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