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윤아, 손여은 피하다 공사장 추락 위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0 23: 07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손여은에게 송종호와 함께 있는 것을 들킬 위험에 처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또 다시 스토커에게 위협을 당하는 들레(장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군자(김수미 분)를 간호하던 중 XP약품에 닿으면 반달모양의 발진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하리(김주현 분)는 달희(다솜 분) 손에도 발진이 있는 것을 보고 유해 약품을 넣은 것이 달희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리는 팀원들 앞에서 달희에게 따졌고 세준(조윤우 분)까지 합세했지만 오히려 팀원들은 하리를 탓했고 달희는 “모함하는 거 서운하다”고 반격했다.

달희는 세준이 구회장의 외동아들인 것을 알고 세준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군자에게 실수를 만회하고자 했지만 실패하고 대신 계화(양정아 분)를 공략했다. 또한 병원 앞에서 우연히 기찬(이지훈 분)을 마주친 달희는 자신이 캐모마일을 훔쳤다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로 기찬을 분노케 했다.
은향(오윤아 분)은 환승(송종호 분)에게 더욱 접근했다. 세경(손여은 분)은 환승이 여자가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태수(박광현 분)는 필모(손창민 분)의 환심을 사 공룡그룹에 들어오게 됐고 세경은 당장 그만두라며 불안해 했다.
은향은 하리를 위해 세경의 방에서 세경이 XP약품을 주문했다는 서류를 찾았고 환승에게 건넸다. 이를 본 환승은 세경에게 남편과 자식을 잃기 싫으면 직접 제대로 마무리하라며 분노했다.
한편 필모는 스토커에 시달리는 들레를 위해 호신용품과 경호원을 붙였고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는 등 더욱 가까워졌다. 들레는 스토커와 사주한 여자를 잡기위해 직접 스토커를 유인하기로 결심했다. 들레는 필모와 경찰과 함께 스토커의 아지트에 덫을 놨다. 스토커는 아지트로 찾아왔고 들레는 스토커에게 배후를 캐물었다. 하지만 경찰과 함께 온 것을 눈치챈 스토커는 들레의 목을 졸랐고 들레는 정신을 잃었다.
태수는 세경에게 환승이 여자와 같이 있는 사진을 보여줬고 세경은 충격에 빠졌다. 세경은 태수의 도움을 받아 환승이 있는 곳에 왔고 은향은 세경을 보고 도망치다가 공사장 막다른 길에 도달해 들킬 위험에 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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