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서형, ‘SNL9’을 뒤집어 놓으셨다(ft.선우용녀)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10 23: 47

‘악녀’ 김서형이 ‘SNL9’을 뒤집어 놓았다. 코믹한 연기도 
김서형은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에 메인호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칸을 휩쓸었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나와 당시의 포즈를 재연하는가하면, 당당한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화제의 코너 ‘엄카운트다운’에서는 정유라 이슈를 다뤘다. 김민교는 쩐유라로 변신해 ‘하하하쏭’을 소화해 웃음을 샀다. AI의 확산과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사건을 다루며 훌랄라세션 ‘닭의 몰락’을 꾸미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밀고당기기를 도끼의 ‘내가’로 담아내기도.

김서형은 ‘보스베이비2’에서부터 활약했다. 아기로 변신해 코믹한 연기를 펼친 것. 폭탄주처럼 우유에 커피를 타는 장면이 압권. AOA 설현과 신동엽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언노운’ 코너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웃음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칸에서 선보인 포즈를 그대로 취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 것. ‘순풍 산부인과’를 재연한 ‘더빙극장’에는 진짜 선우용녀가 출연해 함께 코너를 꾸며 웃음을 더했다.
김서형은 영화 ‘악녀’를 직접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연기를 펼치다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이내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모습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처음 보는 코믹댄스도 맛깔나게 소화해 박수를 받기도.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권혁수와 정상훈이 선우용녀와 박영규로 변신해 소식을 전했는데, 비슷한 모사에 웃음이 빵빵 터졌다. '정으니' 김준현은 최근 이슈인 AI확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대 20대 사이에 퍼지고 있는 환각물질 '해피벌룬'에 대한 문제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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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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