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운 서울"…'내한' 브리트니, 섹시 팝스타의 90분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0 21: 48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만 관객 앞 화려한 첫 내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번째 내한공연 'BRITNEY LIVE IN SEOUL 2017'이 개최됐다.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붉은 천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의상, 전신 타이즈 의상 등을 선보이며 공연 시작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WORK BITCH', 'WOMANIZER', 'BREAK THE ICE', 'PIECE OF ME', 'HIT ME BABY ONE MORE TIME', 'OOPS I DID IT AGAIN' 등 그녀를 대표하는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고척돔에 가득 찬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한국 팬들을 위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무대 초반 "What's up, Seoul!(왓츠 업 서울)"이라고 외치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쉴 새 없이 공연을 펼치며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이어갔다. 
또 'ME AGAINST', 'GIMME MORE', 'SCREAM&SHOUT', 'BOYS', 'COME OVER', 'MISSY MIX', 'GET NAKED TRANSITION', 'SLAVE 4 U', 'MAKE ME OOOOH', 'FREAKSHOW', 'DO SOMETHING', 'CIRCUS', 'IF YOU SEEK AMY', 'BREATHE ON ME', 'SLUMBER PARTY', 'TOUCH OF MY HAND', 'TOXIC', 'STRONGER', 'CRAZY', 'TILL THE WORLD ENDS', 'WORK BITCH' 등 월드 메가히트를 기록했던 곡들도 선보이며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콘서트의 백미는 역시 한국 팬들의 이벤트였다. 수만명의 한국 팬들이 선물한 플래쉬 이벤트 등을 접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나와 함께 놀아달라. 그럼 나 역시 여러분과 함께 놀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또 한 번 팬들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내한공연은 90분간 펼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 이벤트 속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iM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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