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김옥빈 "전직 소매치기범에게 기술 배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0 21: 35

 배우 김옥빈이 캐릭터 연기를 위해 전직 소매치기범에게 직접 기술을 습득했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유나의 거리’에서 소매치기 역을 소화하기 위해 전직 소매치기범에게 기술을 배웠다”며 “그 분이 한 때는 소매치기범으로 날리셨다가 (내가 배울 때는)손을 터시고 아예 안 하시는 분에게 소매치기 기술을 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나의 거리'에서 김옥빈은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이자 전과 3범의 소매치기 조직원 강유나 역을 맡았다.

이어 김옥빈은 “그 분이 설명한 비법이, 은행에서 나오는 한 명을 찍으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리고 절대 혼자서는 안 움직인다. 바람잡이, 시선끌기 등 4~5명 한 조로 움직인다"며 "하지만 요즘엔 길거리에 CCTV도 많고 사람들이 카드만 갖고 다녀서 소매치기가 사양산업이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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