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권지용' 신곡 무대 최초 공개.."역대급 완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0 21: 41

지드래곤이 새 음반 '권지용'의 신곡 무대들을 서울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로 공연을 시작, 후반부에 지난 8일 발표한 새 음반 '권지용'의 수록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슈퍼스타(SUPERSTAR)'를 시작으로, 'INTRO. 권지용', '개소리', 'OUTRO. 신곡'까지 새로운 무대들을 연이어 소화했다.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지드래곤 홀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음악에 몰입해서, 무대에 젖어드는 모습이었고 팬들은 영광적인 함성을 보냈다. 
이번 콘서트는 남자 솔로가수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아레나급 이상 규모로 개최되며 일부 도시는 스타디움과 돔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
권지용의 10대, 20대, 30대가 과거, 현재, 미래로 표현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아티스트 G-DRAGON,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 제 3막에 대한 이야기 담아냈으며, 성공이 가져다 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는 지드래곤의 진짜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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