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이유, 군입대 전까지 마실 소주 선물해줬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0 21: 27

빅뱅의 지드래곤이 "아이유가 군대갈 때까지 마시라고 소주를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를 개최, 이날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이유와 지드래곤은 '팔레트'의 콜라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후 지드래곤은 "잘 지냈냐? 우리가 '팔레트' 첫 무대를 여기서 하네요. 너무 좋다. 같이 못해서 아쉬워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우리가 아직 조금 어색하다. 내가 피처링 부탁을 받고 도움이 될까 해드렸는데 아이유 씨가 갑자기 냉장고를 선물해줬다. 군대가지 전까지 마시라고 소주를 보내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소주에 지드래곤 씨 얼굴로 포장해서 줬다. 군대가기 전까지 마시려면 빨리 마셔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유는 "정말 좋다 같이 하니까. 나는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정말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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