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아이유의 '팔레트' 콜라보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지난 4월 컴백한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4집 타이틀곡 '팔레트'에서 지드래곤의 랩 지원사격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직접 랩까지 소화했지만 이날 무대에서 최초로 지드래곤과 콜라보 무대가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무대 중 등장해 아이유와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다.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고, 무대에서 아이유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우리가 아직 어색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는 이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후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