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류수영♥이유리 결혼 허락, 합가합의서 서명 완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0 21: 09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가 결혼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영은 집에 들어와 결혼을 반대하는 영실(김해숙 분)과 크게 말다툼을 벌였다. 영실은 분가하는 조건이면 결혼을 허락한다고 했고 혜영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엄마에게 엄마처럼 늙을까봐 겁난다며 쏘아붙였다. 영실과 혜영은 계속해서 말싸움을 벌였다.

정환 역시 복녀(송옥숙 분)에게 “엄마께 애원 않고 결혼 추진하겠다. 혜영이가 원하는 방식대로 결혼하고 집 구해서 나갈 것”이라고 선전포고 했다. 마침 한수(김영철 분) 집 건물에 물이 새 건물주 복녀에게 연락했고 복녀와 영실은 다시 만나게 됐다.
복녀와 영실은 서로 양보해서 스몰웨딩과 합가에 합의했고 “지난 일은 다 잊고 허락하시죠”라며 악수 했다. 혜영과 정환은 크게 기뻐하며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중희(이준 분)는 자신이 미영(정소민 분)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 했다. 중희는 미영을 일부러 멀리했고 미영은 그런 중희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미영에 대한 중희의 마음은 커져만 갔다. 또한 미영은 중희와의 가족사가 알려지지 않게 조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한편 준영(민진웅 분)의 공무원 시험 합격자 발표 날이 다가왔고 준영은 크게 불안해했다.가족들은 모두 준영의 합격을 빌었고 드디어 합격자 발표 당일, 준영은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족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정환은 혜영에게 야심차게 프로포즈를 준비했고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노래와 함께한 프로포즈로 혜영을 감동시켰다. 정환과 혜영은 결혼인턴제의 공증까지 끝낸 후 복녀와 합가 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