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송옥숙·김해숙, 류수영♥이유리 결혼 극적 타협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0 20: 38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과 김해숙이 류수영과 이유리의 결혼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이유리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복녀(송옥숙 분)와 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견례를 망친 후 혜영과 정환은 각각 영실과 복녀에게 차갑게 대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엄마들은 마음이 불편해 했다.

마침 한수(김영철 분) 집 건물에 물이 새 건물주 복녀에게 연락했고 복녀와 영실은 다시 만나게 됐다. 복녀는 영실에게 차 한 잔 하겠냐고 제안했고 대화에 나섰다.
복녀는 “이왕 양보하는 김에 애들 원하는 대로 해줄 생각이다. 스몰웨딩 하죠 뭐. 어차피 들어와 살건데 혼수가 뭐가 필요하냐”며 빅웨딩을 양보하고 스몰웨딩을 결심했다.
영실 역시 “저도 아들 며느리 데리고 살고 있지만 1년 정도는 합가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합가를 허락했다.
두 사람은 “지난 일은 다 잊고 허락하시죠”라며 악수를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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