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시즌 첫 3연승' 한상용 감독, "포스트시즌 바라보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10 20: 20

업그레이드 된 진에어는 강했다. 진에어가 롤챔스 서머 스플릿 화제의 팀 롱주까지 제압하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2017시즌 첫 3연승을 올린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포스트시즌까지 바라보겠다며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진에어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9일차 롱주와 1라운드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테디' 박진성과 '엄티' 엄성현이 고비 때마다 롱주의 흐름을 끊어내면서 시즌 3승째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상용 감독은 "올 시즌 첫 3연승이라 너무 기분이 좋다.1세트를 너무 아쉽게 졌지만 선수들에게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우리가 더 잘한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피드백을 한 게 잘 통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진에어는 2세트와 3세트 초반 정글 침투 입후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 감독은 "이번 시즌 승강전이 아닌 포스트 시즌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달리겠다"고 시즌 목표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