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소사가 괜찮다면 내일 선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10 14: 45

632일 만에 불펜으로 나섰던 LG 소사의 다음 선발 일정이 유동적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SK전을 앞두고 전날 불펜으로 나선 소사의 11일 선발에 대해 "선수와 상의해보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소사는 9일 잠실 SK전에서 2-1로 앞선 8회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소사는 5타자를 상대하며 17구를 던지며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6시즌째 뛰고 있는 소사가 149경기째 거둔 첫 세이브였다.   

양 감독은 경기 전 "오늘 소사가 간단하게 훈련을 했다. 투수 코치와 몸 상태를 얘기해보고, 선수가 괜찮다고 하면 내일 선발로 나간다. 소사가 하루 정도 더 쉬고 싶다고 하면 다음 주 화요일 선발로 돌릴 것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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