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출루' 추신수, WSH전 1안타 2볼넷… 타율 0.249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10 11: 05

추신후(35·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출루 및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마쓰이 히데키(43·일본)의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2위 기록까지는 안타 1개만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가 됐다. 아울러 통산 1252안타를 기록, 마쓰이의 아시아 선수 최다 안타 2위 기록까지 안타 1개를 남겨뒀다. 

워싱턴 우완 선발 태너 로어크를 상대한 추신수.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적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1B에서 2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고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회초에는 2사 1,3루의 기회가 추신수 앞에 마련됐다. 그러나 1S에서 로어크의 2구 커브를 건드려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5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 추신수는 1B에서 2구를 받아쳐 1루수 방면 강습 타구를 날렸고, 워싱턴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이 공을 더듬으면서 1루를 먼저 밟았다. 안타가 아닌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이후 2아웃이 나왔지만 조나단 루크로이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까지 밟았다.
6회초 1사 2,3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노마 마자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7회초 2사 1,3루에서 맞이한 다섯번 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내면서 이날 경기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경기는 텍사스의 5-2 승리로 끝났다. 선발 앤드fn
 캐시너가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고 루크로이가 3타점 경기를 만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jhrae@osen.co.kr
[사진] 앤드루 캐시너(아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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