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지드래곤,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이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0 11: 00

괜히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아니었다. 많은 스타들이 지드래곤의 새 앨범에 빠져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오후 6시 발매한 새 앨범 '권지용'으로 국내차트는 물론 전 세계 아이튠즈 앨범차트까지 장악했다. 각종 외신에서도 '권지용'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동료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권지용'을 듣고 있음을 인증하며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다.

이상민은 지드래곤의 '무제'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하며 "음악을 들려줘서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만큼 더욱 대견스러울 터.
성혁은 "개소리 이게 뭔 개소리야. 지용이가 개소리를 합니다"라며 지드래곤의 '개소리' 가사를 읊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노래를 감상 중인 스트리밍 페이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지드래곤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수혁도 신곡 '슈퍼스타'를 듣고 있음을 인증했다.
딘딘은 지드래곤의 팬으로 이미 유명하다. '권지용' 발매 직후 앨범재킷사진을 올렸던 딘딘은 한 네티즌이 "딘딘아 너 왠지 니 노래 안듣고 지디 노래 듣고있을 것 같다. 맞지"라고 남긴 댓글캡처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댓글 소름"이라고 놀라워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컴백 전부터 밴드 혁오의 오혁, 산다라박, 모델 강승현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드래곤의 신곡티저에 '좋아요'를 누르며 반가움을 표했다.
10일 오후에 열리는 지드래곤의 솔로콘서트에도 여러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 그동안 빅뱅,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연예계 동료를 비롯해 각 분야의 셀러브리티들이 찾아 또다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솔로로도 연예계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지드래곤. 스타들의 스타로 꼽히는 그가 과연 이번에 얼마나 더 큰 인기몰이를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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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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