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원더우먼' 감독 "속편 연구중..원더우먼은 사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0 08: 38

 영화 ‘원더우먼’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속편을 제작 중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9일 오후(현지시각) 연예뉴스 이티는 “‘원더우먼’이 현재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비평가와 영화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여자 히어로 영화의 유리천장을 부순 것이다.
‘원더우먼’은 개봉 첫 주 국내에서 115만 명을 돌파했고, 북미에서는 1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2억 23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패티 젠킨스가 여성 감독 최초로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어제(9일)까지 166만 4417명을 돌파했다. 

젠킨스는 지난 목요일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원더우먼'의 속편을 연구 중”이라며 “나는 세상을 사랑하고 (원더우먼이 추구하는 것처럼)그렇게 되길 바란다. 정말로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 ‘원더우먼2’에 배우 갤 가돗이 다시 한 번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젠킨스는 “중요한 것은 원더우먼은 사랑과 진실을 의미한다는 사실이며, 그녀가 모두를 위한 슈퍼 히어로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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