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SK 켈리, 연패 끊는 에이스 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10 06: 36

SK 에이스 켈리가 연패를 끊는 스토퍼가 될 수 있을까. 
켈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SK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LG에 반 경기 차이 뒤진 5위로 내려앉았다. 
켈리는 SK가 가장 믿는 선발 투수다. 올 시즌 6승3패 평균자책점 3.79다. 최근 성적이 좋다. 켈리는 5월 이후로는 무패다.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93이다.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낸 경기는 어김없이 승리 투수가 됐다. 5월25일 롯데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결과는 노디시전이었다.

[10일 프리뷰] SK 켈리, 연패 끊는 에이스 될까

켈리가 스토퍼가 되지 못한다면 일요일까지 자칫 스윕을 당할 위기다. 켈리는 올 시즌 LG전 기록은 없다. 지난해까지 통산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괜찮은 성적이다. 
SK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타선이 어느 정도 점수를 뽑아줘야 한다. 3연패 기간에 2점-2점-1점에 그치고 있다. 홈런 군단인 SK는 팀 홈런 101개의 화력을 뽐내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선 홈런포가 침묵이다. 홈런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연속 안타와 팀 배팅으로 득점 공식을 만들어야 한다. 
LG 선발은 류제국이다. 올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3.65다. 5월 7일 이후로는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다. 류제국은 지난 4월 잠실구장에서 SK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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