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4년만의 솔로투어 오늘(10일) 시작..신곡 첫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10 06: 19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단독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9년 '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콘서트 'One of a Kind'에 이은 세 번째 솔로 투어로, 이날 새 음반 '권지용'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남자 솔로가수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아레나급 이상 규모로 개최되며 일부 도시는 스타디움과 돔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는 권지용의 10대, 20대, 30대가 과거, 현재, 미래로 표현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아티스트 G-DRAGON,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 제 3막에 대한 이야기 담아낼 예정이며, 성공이 가져다 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는 지드래곤의 진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는 이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후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오후 발매한 새 음반 '권지용'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음악 시장을 점령했다. 타이틀곡 '무제'가 국내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 중이며, 아이튠즈 39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저력이 콘서트를 통해 또 어떤 시너지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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