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가 요동쳤다. 라이관린은 20위로 급락해 턱걸이로 생방송에 진출했으며, 1등에는 강다니엘이 올라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줬다. ‘1인2픽’으로 바꾸니 이후의 변화가 확실하게 나타난 것. 20인의 생방송 진출 연습생들도 확정됐다.
9일 방송된 Mnet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연습생들은 각자의 매력을 자랑하는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보아는 “이번 순위발표식에서 마지막 데뷔 평가로 진출할 연습생은 총 20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와 경연 결과로 1위부터 20위까지는 생존, 21위부터 35위까지는 방출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본격적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되기 전에는 연습생들이 숙소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너를 꾸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101 명랑 운동회’도 개최됐다. 연습생들은 팀별로 나뉘어 체육관에서 ‘몸으로 말해요’, ‘코끼리 립스틱’, ‘잇츠 포토타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은 ‘열어줘’ 팀이 가져갔다.
앞서 콘셉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열어줘’ 팀은 각각 2만 표를 가져갔다. 팀내 1등을 한 연습생은 강다니엘로 총 10만 표를 가져가게 됐다.
순위 발표는 19등부터 시작됐다. 스타쉽 정세운이 19등에 올랐고, 크래커 주학년이 18등, 브랜뉴뮤직 임영민이 17등, 큐브 유선호가 16등, 플레디스 최민기가 15등, 위에화 안형섭이 14등, 개인연습생 김재환이 13등, 플레디스 강동호가 12등을 차지했다.
순위에는 큰 변동이 있었다. 11등을 차지한 연습생은 플레디스 황민현이었고, 10등에는 브랜뉴뮤직 이대휘가 올랐다. 9등은 MMO 윤지성, 8등은 판타지오 옹성우, 7등은 플레디스 김종현, 6등은 브랜뉴뮤직 박우진이 차지했다.
브레이브 김사무엘이 5등으로 급등했고, C9의 배진영의 순위도 4위로 올라섰다.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은 무려 22등이 오른 3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남겨진 연습생은 MMO 강다니엘과 마루기획 박지훈 두 사람. 결국 1등을 차지한 연습생은 강다니엘이었다.
방출된 연습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20등으로 생방송 진출을 확정한 연습생은 라이관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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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