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이 만든 승리였다.
NC는 9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6-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타선이 2아웃 이후에만 5점을 뽑아내며 집중력을 과시했다.
NC는 연장 11회, 팽팽하던 균형을 모창민이 끝내기 안타로 무너뜨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6승(22패 1무)을 기록했다. 선두 KIA와는 1.5경기 차.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연장전까지 가는 힘든 경기임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라고 짧게 밝혔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