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SK전 7이닝 8K 1실점...5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09 20: 33

LG 차우찬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1로 앞선 8회 신정락에게 공을 넘겼다. 
1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출루시켰다. 무사 1루. 그러나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홈런 선두 최정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2회에도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로맥을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 김동엽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이홍구 타석에선 폭투가 나와 주자가 2,3루로 진루했다. 이홍구도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이재원을 2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3회에는 삼자범퇴. 외야 뜬공 3개로 끝냈다. 김성현은 우익수, 김강민은 좌익수, 나주환은 우익수에게 타구가 잡혔다.
4회에도 중심타선을 상대로 공 6개로 삼자범퇴 끝냈다. 최정은 삼진, 한동민은 빗맞은 유격수 뜬공, 로맥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는 KKK. 김동엽을 슬라이더로 3구삼진, 이홍구도 슬라이더로 돌려세웠다. 이재원은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회 2사 후 1-1 동점을 허용했다. 김성현을 2루수 땅볼, 김강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투 아웃을 잡았다. 나주환에게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최정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루 베이스를 타고가는 좌선상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7회 1사 후 김동엽에게 좌월 2루타로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홍구를 삼진, 이재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7회까지 투구 수는 101개였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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