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신본기,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09 16: 57

외국인 선수들의 전열 이탈에,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도 썩 좋지 않다. 2연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을 변동한다.
롯데는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다소 변경한다.
전날(8일) 마산 NC전에서 유격수 신본기가 발목 타박상을 입었고, 포수 강민호 역시 고관절 쪽에 이상을 느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중간에 교체됐다. 전날의 여파가 이날 경기까지 미칠 전망.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신본기도 타박상으로 관리가 필요할 것 같고, 강민호도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김대륙과 김사훈이 먼저 경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감독은 “정훈 대신에 황진수를 먼저 출전시킬 생각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순에도 조정이 생길 전망이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강민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