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익훈-강승호,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09 16: 44

LG의 2경기 연속 역전승에 힘을 보탠 안익훈과 강승호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SK와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앞서 kt 상대로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7일에는 9회, 8일에는 8회 역전시켜 승리했다. 
양상문 감독은 9일 SK전을 앞두고 백업인 안익훈과 강승호를 선발 출장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라인업을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안익훈이 2번 중견수로, 강승호는 9번 2루수로 나서게 된다. 포수도 백업 조윤준이 이틀 연속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안익훈은 2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때려냈다. 7일 kt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면서 역전 물꼬를 텄다. 강승호는 2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득점으로 활약했다. 강승호는 8일 2-2 동점인 8회 1사 후 2루타로 출루하며 대량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LG는 이날 선발 투수가 차우찬이다. 지난 달 28일 SK 상대로 홈런 4방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된 것을 되갚을 기회다. /orange@osen.co.kr
[사진] 안익훈-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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