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상엽, 매치플레이 2연승-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9 16: 08

'디펜딩 챔피언' 이상엽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16강에 오르며 대회 첫 2연패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상엽은 9일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서 열린 대회 32강전서 김성용(41)에게 4홀 남기고 5홀 앞서 승리했다.  
이상엽은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6강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아직 2회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16강전부터 조별리그로 치러진다. 4명씩 4개조로 나뉘어 승점에 따라 결승, 3-4위전 등의 진출자를 가린다. 
이상엽은 B조서 대회 초대 챔피언 강경남과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 김승혁 등과 죽음의 조에 속했다.
2015년 챔피언 이형준과 2015년 준우승자인 주흥철도 16강에 올라 치열한 우승 싸움이 펼쳐지게 됐다.
▲ 16강전 조별리그 조 편성
A조 : 송영한, 이형준, 변진재, 박상현
B조 : 김승혁, 이상엽, 장이근, 강경남
C조 : 전가람, 주흥철, 송기준, 박재범
D조 : 김비오, 문도엽, 이정환, 김태훈/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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