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웰컴백” ‘크라임씬3’ 돌아온 홍진호에 쏠린 기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9 15: 45

방송인 홍진호가 JTBC ‘크라임씬3’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주 ‘크라임씬3’ 녹화를 완료한 홍진호는 16일 방송되는 8회부터 마지막 12회까지 총 5회에 출연한다. 홍진호가 시즌3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팬들은 이 같은 소식에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
앞서 ‘크라임씬3’의 윤현준 CP가 “전 시즌 멤버들을 이번 시즌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홍진호의 출연에 대해서 “맞는 타이밍이 있고 맞는 배역이 있으면 얼마든지 출연할 수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어느 회차에 나오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출연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다”라고 전한 바 있어 홍진호의 ‘크라임씬3’ 출연은 이미 예견된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가 남은 회차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었기에 팬들은 더욱 큰 환호를 보내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시즌1과 시즌2에서 멤버들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가장 큰 활약을 펼친 멤버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시즌3가 시작하고서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시청자가 많았던 바, 그의 이번 합류에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 ‘크라임씬3’는 마침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던 시기였다. 프로그램 중반이 지나가고 있지만 지난 시즌들의 재미 포인트였던 멤버들 간의 케미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있을 뿐더러 전 시즌에 비해 재미도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멤버들은 연기 실력은 뛰어나지만 너무 사건에 몰입한 나머지 예능감이나 리액션이 약한 것이 사실. 사건의 완성도는 높아졌을지 언정 예능적인 요소는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에서 ‘홍선장’ 등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다수 남긴 홍진호는 뛰어난 추리력은 물론 하니 등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로 큰 재미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그의 출연은 더욱 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홍진호의 합류가 ‘크라임씬3’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