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이 트리플A 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맨토의 랠리필드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던 황재균은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1사에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 째에 공을 쳤지만,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3회에도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황재균은 5회 무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에도 3루수 뜬공을 기록하면서 황재균은 이날 경기를 무안타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가 됐다.
한편 이날 황재균의 소속팀 새크라맨토 리버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는 2-9로 패배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