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선우선 소속사 대표 “열애설? 언젠가는 날 줄 알았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9 13: 15

배우 선우선이 현재 몸담고 있는 소속사 광윤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조상민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조상민 대표가 이를 부인했다.
9일 오후 조상민 대표는 OSEN에 “오늘 오전에 나온 선우선과의 열애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워낙 친해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조상민 대표는 “선우선과는 영화 ‘전우치’ 때 액션 연기를 하며 만난 사이다. 그 때 함께 와이어도 타고, 몸싸움을 벌이면서 친해졌다”고 웃음을 지으며 “그 때의 인연이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모델과 경호원을 거친 후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마침 선우선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났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새 출발을 앞뒀는데, 친하기까지 해서 함께 일을 하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선우선과 일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선우선도 모두가 알다시피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이다. 고양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새끼도 낳아서 고양이 이야기를 하느라 더 친해졌다”며 “그런데 주변에서는 우리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것처럼 보이고, 경호원 출신인 저와 선우선이 함께 일하니 ‘사귀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곤 했다”고 전했다.
조상민 대표는 “그래서 이런 열애설이 언젠가는 한 번 날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조 대표는 “가뜩이나 그런 오해를 많이 받는데, 방송에서도 다정하게 나와서 더욱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원래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인데, 방송에서 편집을 잘해서 다정하게 나온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조 대표는 “워낙 친해서 생긴 오해일 뿐이고,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를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2’로 데뷔한 선우선은 지난 8일 올리브 ‘어느 날 갑자기 백만원’에 출연했다. 조상민 대표는 선우선의 매니저로 함께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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