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美+발음 심쿵"..올해 영국훈남 청춘★ 3대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9 13: 39

연기력은 기본, 특유의 영국 발음으로 부드러운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청춘스타들이 올해 또 한번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 '킹스맨: 골든 서클'의 태런 에저튼, 그리고 '커런트 워'의 니콜라스 홀트가 있다.
먼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영국 대표 배우로서, 이번 작품에서 비글미 넘치는 매력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톰 홀랜드는 2008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 친구 역으로 무대에 데뷔, 3개월 뒤 주연 빌리 역을 맡아 공연하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후 '더 임파서블'로 스크린 진출, '하트 오브 더 씨'의 토마스 니커슨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최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해 인상 깊은 연기와 남다른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9월 27일 개봉을 앞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에그시 역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 역시 차세대 영국 대표 훈남 배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 작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에서 이미 영국 신사를 연상시키는 젠틀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영국과 미국의 킹스맨 본부가 만나 벌어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이번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이 또 한번 센세이셔널한 스파이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귀여움 넘치는 외모의 비글미로 특히 누나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배우다.
톰 홀랜드, 태런 에저튼에 이어 올해 12월 '커런트 워'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 니콜라스 홀트는 지난 2002년 개봉한 ‘어바웃 어 보이’에서 꼬마 마커스 역을 맡아 전세계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 ‘엑스맨’ 시리즈와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웜 바디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의 작품에서 잘 자란 비주얼과 함께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정변의 아이콘을 꼽을 때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남자배우다. 
그는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을 거듭하면서도 훈훈한 실물 외모로 여심을 홀리는 영국 훈남의 정석이기도 하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야기를 그린 '커런트 워'에서는 니콜라 테슬라 역으로 등장해 발명가로서 지적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이번 작품에는 톰 홀랜드도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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