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이효리→스테판 커리→김수현, ‘무도’의 ★콜렉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9 11: 28

MBC ‘무한도전’이 또 일을 낸다. 이효리와 스테판 커리에 이어 배우 김수현까지 출연을 앞두고 있다.
9일 오전 MBC ‘무한도전’ 측은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지난 ‘히든카드’ 편에서 김수현에게 볼링 대결을 제안한 멤버들은 결국 볼링 대결을 성사, 새벽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링 대결을 펼쳤다. 실제 프로 볼링 테스트에 도전했던 김수현의 볼링 실력이 이번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김수현과 ‘무한도전’의 인연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취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취미인 볼링에 심취해 프로선수에까지 도전장을 던졌던 김수현을 언급했다. 내친김에 멤버들은 김수현에 전화를 걸었다.
방송에서 김수현은 “볼링을 치고 있었다”며 볼링매니아다운 면모를 보였고, 그는 “언제 한 번 볼링 치자. 대신 볼링 치려면 ‘무한도전’ 나와야 한다”고 말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말에 “콜”을 외쳤다. 이 “콜”은 곧바로 김수현과 ‘무한도전’의 대결로 이어져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무한도전’은 최근 올 여름 스타 라인업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무한도전’은 최근 방송에서 이효리와 NBA스타 스테판 커리의 출연을 공식화 한 것. 지난 3일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효리는 오는 6월, 스테판 커리는 내한 일정에 맞처 7월에 녹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이효리 씨가 나온다. 2014년에 '무한도전'에 나와서 흥을 폭발 시키면서 '서울 데려가'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이제야 이뤄진다"고 이효리의 출연에 기쁨을 드러냈고, 스테판 커리의 출연에 대해서는 "7월 말 스테판 커리가 내한한다.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 측과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내한 일정에 녹화를 할 예정이다. 모두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남겼다.
‘댄싱퀸’ 이효리에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는 스테판 커리도 모자라, 대세 스타 김수현까지 ‘무한도전’을 찾게 된다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앞서 ‘무한도전’에는 올해에만 박보검, 김연아 등이 출연했던 바, 스타 출연의 배턴을 김수현이 받아 쥐게 됐다.
과연 볼링사랑꾼 김수현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대결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이들의 대결은 1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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