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롯데 김원중, 반등에 성공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09 11: 07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24)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원중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김원중은 9경기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5.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2일 사직 kt전에서는 1이닝 11피안타 10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올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우선 김원중은 이날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얻었다. 

선발진이 사실상 붕괴된 롯데 입장에서는 김원중의 호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등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하는 것이 롯데 입장에선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두산은 함덕주가 선발 등판한다. 함덕주는 올해 11경기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롯데전은 2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64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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