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인타자 멜 로하스 영입…총액 40만달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09 11: 03

2017 WBC 도미니카 대표 출신 중장거리 타자
kt wiz가 조니 모넬을 대신할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을 발표했다.
kt wiz는 9일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멜 로하스 주니어(Mel Rojas Jr., 27)를 총액 40만 달러에 영입한다고 밝혔다.

신장 189cm, 102kg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미국 인디애나 출신의 외야수로 일리노이주 와바쉬 밸리 대학(Wabash Valley College)을 졸업했다.
2010년 피츠버그에 3라운드로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째 활약 중이고 2017 WBC 도미니카 국가 대표로도 출전했다.
올 시즌 애틀란타 산하 트리플 A팀인 귀넷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9일 현재 54경기 212타수 55안타 타율 2할 5푼 9리, 6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849경기에서 3,039타수 780안타 타율 2할 5푼 7리, 46홈런, 328타점을 남겼다.
임종택 kt wiz 단장은 “타격 밸런스와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로 좌우 타석 모두 타격이 가능해 팀 전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하고 “중심 타선 보강을 통한 팀 성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계약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 및 매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는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