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쿠에토 상대로 시즌 16호포(1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09 04: 19

에릭 테임즈(31, 밀워키)의 방망이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6월 들어 두 번째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2번 좌익수로 출전, 1-2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초구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것을 지켜봤다. 그러나 2구째 체인지업도 거의 비슷한 위치에 들어오자 망설이지 않고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속도는 103마일(165.8km), 비거리는 410피트(125m)였다.

이는 테임즈의 시즌 16번째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던 테임즈는 멀티출루에도 일찌감치 성공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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