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지드래곤, 33개국 아이튠즈 정상…양현석 "믿고 듣는 권지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9 06: 30

지드래곤의 신보가 아이튠즈 33개국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역시 지드래곤의 신보를 극찬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4년만의 솔로 신보 '권지용'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무제'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었다. 지드래곤의 신보는 해외 아이튠즈 역시 강타했다. '권지용'은 미국,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브루나이, 캄보디아, 칠레, 체코, 콜롬비아, 핀란드, 그리스,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멕시코, 페루, 필리핀,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우크라이나,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33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나라마다 앨범이 공개되는 시간에 차이가 있고, 일본의 경우 10일 앨범 발매 예정이라 1위 국가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후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지드래곤 iTunes 28C OUNTRIES NUMBER ONE 신기록"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상암월드컵경기장 콘서트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는 지드래곤의 사진을 게재해 콘서트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곡의 첫 무대는 그의 콘서트가 될 확률이 높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지드래곤의 콘서트 '모태'는 '권지용' 속 신곡 첫 공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제'와 '개소리' 등 차트 정상에 오른 신곡 무대를 기대해봄직 하다. 
과연 지드래곤이 신보 올킬에 이어 콘서트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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