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빨리 만나요"…NCT127 재현·쟈니, 막간 컴백 스포일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9 00: 00

그룹 NCT127 재현 쟈니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했다. 
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BS 파워FM 'NCT의 나잇나잇' 생방송 현장'이 방송됐다. 
이날 쟈니와 재현은 컴백을 앞두고 모자를 쓰고 헤어스타일을 가린 채 라디오를 진행했다. 팬들이 헤어스타일에 대해 궁금해하자 쟈니는 "(컴백이)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참아달라"고 답했다. 

또 쟈니는 "'체리밤'이라는 곡명이 발표되고 나서 모든 반응이 '체리'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상큼해보이냐.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NCT가 아닌 모자CT'라는 팬들의 아우성에도 미소지으며 컴백 기대를 당부했다. 
컴백 티저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재현은 "티저 촬영, 뮤직비디오 찍을 때 정말 재밌었다. 원래는 자동차 위에 커버를 덮고 촬영했던 것"이라 말하기도. 쟈니는 "재현이 정말 멋있게 잘 나왔다"고 말해 팀 멤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재현과 쟈니는 컴백 티저가 공개된 첫날, NCT127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재현은 "쟈니와 첫번째 티저를 기다려서 다 봤다"고 말했고 쟈니는 "실시간 검색어 1위 했을 때 흥분해서 장난 아니었다. 우리도 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유려한 진행과 찰떡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1990년대 타임슬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재현과 쟈니는 연습생 시절 듀스 '나를 돌아봐', 신화 '티오피'를 추며 한국 대중가요 댄스의 역사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쟈니 역시 재현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맞장구를 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들이 속한 NCT127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NCT127 특유의 파워풀하고 세련된 음악색이 극대화된 노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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