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연성 감독, "트라우마 벗어나 다행...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08 23: 29

"2경기 연속 승패패로 잡혀서 솔직히 2세트 제일 걱정이에요. 오늘은 달라져야 하는데..."(아프리카 사무국) "트라우마로 연결되지 않아 다행입니다."t최연성 감독)
다 잡을 뻔 했던 2세트는 놓쳤지만 다행스럽게 트라우마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도 이 점을 이날 경기의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아프리카가 악몽같았던 2연속 '승패패'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아프리카는 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8일차 bbq와 1라운드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이번 경기도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력을 떠나 승패가 중요했던 상황에서 이겨서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승리를 기뻐했다. 
이어 최 감독은 "그래도 피드백되는 점이 반복적으로 실수로 연결되고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의 문제가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보완된다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점"이라면서 "들뜨면 솔로랭크 플레이가 나오는데 심각하게 인지하기를 바란다"라고 선수들에게 아쉬운 점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최연성 감독은 "빠른 시일내에 문제점을 꼭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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