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불펜 휴식 만족스럽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08 21: 43

NC 다이노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롯데 3연전을 위닝시리즈 완성했다.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롯데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시즌 성적 35승22패1무를 만들었다.
이날 NC는 선발 구창모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따냈고, 타선은 홈런 4방이 포함된 20안타로 16점을 뽑아냈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재비어 스크럭스와 박석민은 롯데 3연전 모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맹활약했다. 권희동 역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스크럭스는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권희동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의 성적을 찍었다. 손시헌 역시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하위타선에서 뇌관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는 공격 수비 마운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펜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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