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갈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풀었어요. 보완이 필요한거 같아요,"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최우범 삼성 감독은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연승의 기분에 도취되지 않았다. 더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장기 레이스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은 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8일차 MVP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최우범 삼성 감독은 "승리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보완이 필요한 거 같다 쉽게 갈 수있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서 조금 아쉽다. 4연승이기는 하지만 운이좋았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 이틀 휴가를 주기로 했다. 그동안 고생한 코치,선수들이 푹 쉬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부족한거없이 챙겨주시는 사무국분들과 응원 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