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찰과상' 로사리오 선발 제외, 김회성 1루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08 18: 19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정강이 찰과상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로사리오는 8일 광주 KIA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로사리오가 지난 1일 두산전에서 2루 도루를 위해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정강이에 찰과상을 입었다. 진물이 흘러나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며 "경기를 못 뛸 정도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3할1푼1리 56안타 9홈런 33타점 30득점 OPS .9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타율 3할5푼1리 13안타 무홈런 5타점.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로사리오 대신 9번타자로 선발 1루수 기회를 잡은 김회성은 30경기 타율 2할1푼2리 3타점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사리오뿐만 아니라 외야수 양성우도 담 증세로 선발 제외됐다. 양성우가 빠진 자리에는 김경언이 6번타자 우익수로 들어갔다. 
KIA에선 주전 유격수 김선빈이 선발 제외. KIA 김기태 감독은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트레이닝파트에서 세이브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벅지 뒤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김선빈 대신 고장혁이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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