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홈커밍' 감독" 스파이더맨X아이언맨, 관계에 집중"..매력3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8 17: 5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의 배우 톰 홀랜드와 존 왓츠 감독이 직접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를 3가지를 꼽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1.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는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원작의 10대 소년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어린 ‘스파이더맨’으로, 숙제보다는 세상을 구하고 싶어하는 소년 ‘스파이더맨’이 고군분투하며 진짜 슈퍼 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은 여타 히어로들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 왓츠 감독은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특히 ‘어린 10대 소년이 슈퍼 히어로가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을 던져놓고 풀어갔다”고 말했고, 톰 홀랜드는 “거침없고 수다스러운 소년 ‘스파이더맨’은 분명 이 영화의 엄청난 강점이자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 마블 간판 두 히어로, 드디어 만났다
마블 간판 히어로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재회는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히어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멘토와 멘티라는 흥미로운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작품 속 ‘스파이더맨’은 멘토인 ‘아이언맨’이 직접 제작한 최첨단 슈트를 입고 나올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웹 윙부터 드론과 자동 착용 기능, 그리고 GPS 추적 시스템까지 추가된 슈트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날렵한 액션에 힘을 더한다.
여기에 존 왓츠 감독은 “관객들이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관계를 좀 더 보고 싶어하고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에도 집중했다”라며 “‘스파이더맨’ 수트를 제작한 ’토니 스타크’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지만, ‘피터 파커’ 또한 그에 못지않게 똑똑한 소년이라 둘 사이에 재미난 장면이 많이 탄생했다”고 전해 이 두 히어로의 만남이 이번 작품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깜짝 놀랄만한 까메오의 출연도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
#3.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의 ‘홈커밍’!
'스파이더맨: 홈커밍'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오랜 기간 마블 세계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스파이더맨’이 본격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Marvel Cinematic Universe)에 합류한다는 점이다.
첫 ‘스파이더맨’ 영화 이후 15년만에 마블 히어로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된 ‘스파이더맨’의 어벤져스 합류 과정은 이번 작품에서 꼭 주목해야 할 매력 포인트일 것이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의 MCU귀환에 대해 "‘다른 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어벤져스에 합류하기 위해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7월 5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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