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 8일 잠실 두산전 선발 출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8 17: 15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삼성)가 모처럼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삼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박한이를 7번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지난달 26일 고척 넥센전 이후 13일 만의 선발 출장이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았던 박한이는 재활 과정을 밟느라 전훈 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뒤늦게 1군 무대를 밟았으나 타율 1할5푼4리(39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들어 주전 출장보다 대타로 나서는 경우가 더 많았다. 박한이는 허리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한 배영섭 대신 선발 출장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정혁(3루수)-박한이(좌익수)-김상수(유격수)-권정웅(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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